HP 프린터 WSD 연결 지연, 출력이 느릴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설정

HP 프린터 WSD 연결 지연은 갑자기 출력 속도가 느려지거나 문서가 대기열에서 오래 멈춰 있는 상황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원인입니다. 잉크나 드라이버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WSD 자동 연결이 네트워크를 반복적으로 재확인하면서 생기는 지연 구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은 설치는 편하지만 속도는 느리고, 무선 환경에서는 끊김과 오프라인 오류까지 자주 나타납니다. 그래서 HP 사용자라면 WSD의 한계를 이해하고 TCP/IP 포트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해결책이 됩니다.

지금부터 HP 프린터 WSD 연결 지연을 해결하는 가장 실전적인 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순서대로 안내해 드립니다.

이글의 목차

HP 프린터 WSD 연결 지연 해결 — 가장 안정적인 TCP/IP 포트로 전환하는 방법

WSD는 자동 인식 포트라 편하지만 출력이 느리고 끊기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TCP/IP(9100) 포트로 바꾸면 즉시 출력 속도가 안정되며 연결 실패도 크게 줄어듭니다. HP OfficeJet·LaserJet·Smart Tank 전 모델에서 공통 적용됩니다.

WSD 포트가 왜 문제를 만들까?

WSD(Windows Device Services)는 네트워크에서 프린터를 자동으로 찾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설치는 간단하지만 출력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매번 프린터를 다시 탐색하고
연결 경로를 새로 확인하며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지연이 발생

이 구조 때문에 속도 저하가 필연적으로 생깁니다. 결과적으로 출력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문서가 멈춘 것처럼 보입니다.

내 프린터가 WSD로 연결돼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Windows 검색 → 프린터 및 스캐너
HP 프린터 선택 → 프린터 속성
상단 탭 → 포트(Ports)
포트 목록에서
- WSD-xxxx
- WSD 포트
  라고 표시된다면 현재 WSD로 연결된 상태입니다.

이 경우 아래의 TCP/IP 포트 전환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방식: TCP/IP 포트로 변경하기

① 프린터 IP 주소 확인

프린터에서 ‘네트워크 설정 페이지’를 출력하거나 프린터 터치패널에서 네트워크 정보를 확인합니다.
예: 192.168.0.34

② Windows에서 TCP/IP 포트 생성

프린터 및 스캐너 열기
HP 프린터 → 프린터 속성
상단 → 포트(Ports)
새 포트 추가(Add Port)
Standard TCP/IP Port 선택
IP 주소 입력 → 자동 포트 생성
포트 목록에서 새로 생성된 TCP/IP 포트 선택
저장 후 적용

이 작업만으로도 출력 속도가 거의 즉시 개선됩니다.

WSD와 TCP/IP의 차이를 이해하면 해결이 더 쉬워진다

WSD는 네트워크에 있는 프린터를 ‘매번 자동으로’ 탐색하는 방식입니다. 편리하지만 출력 요청 때마다 다시 검색을 거치므로 지연이 쉽게 발생합니다. 특히 IP가 바뀌거나 네트워크가 순간적으로 흔들리면 출력이 바로 멈추기도 합니다.

반대로 TCP/IP는 프린터의 IP 주소를 고정된 연결 경로로 사용합니다.
즉, “프린터가 어디에 있는지” 매번 확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출력 속도가 일관되고 안정적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HP뿐 아니라 모든 프린터 모델이 TCP/IP를 기본 포트로 설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HP 모델별 WSD 문제 발생 경향

HP OfficeJet·DeskJet·Smart Tank와 같은 복합기는 설치 시 자동 검색 모드가 우선 적용되기 때문에 WSD가 기본 포트로 잡히는 일이 흔합니다. 이 경우 IP 변화나 공유기 부하가 생기면 바로 지연 문제가 나타납니다.

LaserJet 시리즈는 네트워크는 안정적인 편이지만, WSD 기반 연결은 스풀러 충돌과 대기열 정지 문제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특히 Smart Tank는 Wi-Fi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WSD·AirPrint·Bonjour가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TCP/IP 전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그래도 출력이 느릴 때 추가로 확인할 점

① Print Spooler(스풀러) 서비스 재시작

Windows 검색 → 서비스
Print Spooler 선택
우클릭 → 재시작(Restart)

② 프린터 IP 고정하기(가장 효과적)

프린터 IP가 변경되면 TCP/IP 포트도 연결 실패합니다.
공유기 관리자 설정에서 **DHCP 주소 예약(IP Reservation)**을 설정하면
프린터 IP가 고정되어 더 이상 끊기지 않습니다.

HP Smart 앱 + Wi-Fi 환경에서 특히 중요한 점

HP Smart 앱이 자동으로 WSD로 다시 연결할 수 있음
초기 설치는 USB가 가장 안정적
2.4GHz Wi-Fi 채널을 사용해야 인식률이 높음
프린터와 공유기를 함께 재부팅하면 재연결 문제가 대부분 해결됨

💬 FAQ

Q. WSD를 계속 사용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안정성은 TCP/IP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Q. TCP/IP로 바꿨는데도 느립니다.
스풀러 재시작 또는 프린터 IP 고정을 병행해보세요.

Q. 무선 프린터도 TCP/IP 설정이 필요한가요?
네, Wi-Fi 환경일수록 WSD 지연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Q. 포트를 잘못 선택하면 문제 생길까요?
아닙니다. 출력만 안 될 뿐 다시 선택하면 됩니다.

Q. HP Smart가 WSD로 재등록합니다.
HP Smart 제거 후 드라이버 수동 설치 또는 USB 초기 설치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 마무리

HP 프린터 지연 문제의 가장 흔한 원인은 WSD 포트 자동 연결입니다. TCP/IP 포트로 바꾸는 것만으로 출력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좋아지며, 스풀러 재시작과 IP 고정을 병행하면 거의 모든 지연 문제가 해소됩니다. 지금 프린터가 느리다면 포트 상태를 가장 먼저 확인해보세요.

📆 2025년 11월 기준 최신 정보

📚 출처

HP 공식 지원 페이지 – HP OfficeJet/LaserJet Series Connection Guide (2025.02)
Microsoft Docs – WSD Port Communication Fundamentals (2024)

HP 프린터 WSD 연결 지연, 출력이 느릴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설정